
개발자 후기, 개발자를 힘들게 하는 회사
어느 덧, 개발자로 13년차가 되었다.어렸을 때부터 개발했던 경험, 그리고 게임, 웹, 앱 다양하게 개발하면서 프리랜서로 지내온 시절, 그리고 회사 생활 전부 포함해서 계산한 년차이기 때문에 냉정하게 13년차라고 하기엔 부끄럽지만(회사 지원할 때는 고용 보험 기간만 계산한다!)나 자신은 적어도 그렇게 생각하고 스스로 자랑스러워 하고 있다. 하지만 이 길을 거느면서 참 길고 많은 시련을 마주쳤던 터라 이제 조금은 지치고 힘들기도 하다.아직도 참... 갈 길은 태산이고 모르는 건 너무나도 많고 배움에 끝이 없는 게 이 세상인데...조금은 긴장감도 많이 사라지고 너무 나태해진 것 같다. 그럼으로 조금은 건강을 염려해 생각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해서 여기다 글을 작성해보려 한다. 내가 회사에서 실무자의 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