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앱 개발자 프론트 모집 면접 후기 - (2022-05-16 13:00)
게임을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는 회사에 지원하게 되었다.
서류 전형중 사전 인터뷰가 존재하였고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지원하게 된 계기
모집 공고를 보고 기술 스택이 비슷하여 회사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대답하였다.
2. 대기업과 비교하여 중소기업의 장점
개인이 소중한 인력이 되고 개인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 대답하였다.
3. 몇 년정도 근무할 예정인지
생각해본 적은 없지만 내가 성장하는 만큼 회사도 성장할 수 있다면 계속 다닐 예정이라고 대답하였다.
4. 담당 업무중 부족한 면이 있다면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검색을 통해 배우고 러닝 커브가 크다면 집에서 학습과 복습을 이어나갈 것이라 대답하였다.
5. 최신 기술을 습득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현재 레거시한 코드들을 학습중이며 최신 기술이나 서적을 습득하려 노력은 하고 있지 않다고 대답하였다.
6. 최근 읽었던 개발 관련 서적을 나열
앱 개발 관련 도서 하나 나열하였다.
그리고 며칠 이후, 서류에 합격하게 되었는지
화상 채팅으로 면접을 진행하게 되었는데 솔직히 말해서 결과는 너무 암담했다.
1. 저희 회사는 강남에 있는데 출퇴근 얼마나 걸리는지
네이버 지도를 검색해봤을 때 40분 정도 소요된다고 대답하였다.
2. 개발자로서 어떤 지식과 경험을 갖고 있는지 자기소개 식으로 대답해달라고 하셨다.
게임 개발을 했던 경험을 시작으로 웹 개발도 하게 되었다고 소개했는데 게임 개발 지식에 대해 물어보셨다. 이런 저런 어떻게 하다가 유니티가 지원하는 언어 두 가지를 나열하게 되었는데 이 때 큰 실수를 했다!
JAVA와 C#으로 대답했던 것! 사실 정답은 JS, C#인데 말이다.
실수한 이유는 항상 C#으로 개발을 했지, 다른 언어를 사용해서 개발을 해본 적이 없기 때문이라고 변명 아닌 변명을 해본다. 물론 면접 당시에 변명을 한 건 아니고 나도 당황해서 "아닌가요...? 제 기억으로는 JAVA 였습니다." 라는 무지함의 끝을 보여주었다.
굳어진 면접관님의 표정을 보고 모든 걸 내려놓고 면접에 임하였다.
이때부터 식은 땀이 나고 긴장해서 말을 잘하지 못했다. ^_^
3. JS 코딩 경력은 몇 년 됐나요?
2년 정도 됐다고 사실대로 말하였고 어느정도 수준으로 다룰 수 있는지 대답하였다.
이외에 기술 질문 대신 인성 질문이 오고 갔지만 기억이 나질 않는다.
자유 질문을 주셨었고 고생하셨다며 퇴장.